강원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원 및 전문직으로 구성된 강원문학교육연구회(회장 허대영, 현 영월교육청 교육장)는 지난 11월 22일 춘천 자유회관에서 문학상 시상식 및 세미나와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제1회 강원교원작가상은 다람쥐 아빠를 발표한 임교순 아동문학가에게 영광이 주어졌으며, 제1회 강원교원문학상은 '목련꽃'이란 시를 응모하여 당선된 철원 서면초등학교 조영기 교감과 '강릉가는 길'이란 수필을 응모하여 당선된 원주 태봉초등학교 김명숙 교사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제1회 강원학생문학상은 춘천 중앙초등학교 6학년 심현호 외 11명의 학생이 차지했다.
그밖에 '시낭송회와 강원문학교육실태 연구'란 세미나도 열려 관심을 끌었다. 세미나 사회는 석정여자중학교 서철수 교감이, 주제발표는 김화공고 정정조 교사가, 토론자로는 원주 평원초등학교 이순옥 교사, 태백 상장중학교 최명희 교사, 성수여고 김홍주 교사 등이 각각 나서 열띤 분위기를 자았다.
이 자리는 강원문학교육의 실태를 파악하고 강원문학교육 발전을 위해 교원으로서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 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로 평가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예총 최지순 회장, 강원펜클럽 박유석 회장, 강원문인협회 최복형 회장, 강원도교육청 이원용 중등교육과장 등 모두 150여명의 문인과 교원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