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거리
관심거리가
달라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우선 남은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묻기 시작하였는데
'물 흐르듯 살자'가 가장 큰 내세움이고
작은 것에 스스로 몸을 맡기고
함께 흘러 가기로 하였습니다.
내세우지 않고
시간이 나면 또 더 정리하고
뭐 급할 것이 있나요.
의미없는 등수에 매달린 것은
지나갔지만 너무, 너무,
아깝고 안타까운 시간들이었지요.
놀며 쉬며
나를 올리며, 또 내리며 살렵니다.
천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