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이야기 33

[스크랩] [완료]노루목 깊숙한 곳에 모여 사는 시(詩語)들 / 허대영

노루목 깊숙한 곳에 모여 사는 시(詩語)들 -난고 김삿갓 문학관에서- 허 대 영 1. 와석재 고개 길을 단숨에 내려가서 계곡을 타고 가니 김삿갓 유적지라 지붕엔 삿갓을 쓰고 다소곳이 앉았다. 2. 수 십 편 시어(詩語)들이 줄을 지어 기다리다 관람객 바라보는 글씨들이 일어선다 삿갓은 문장을 따라 기념..